우리는 국내 유수의 금융그룹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오면서
금융상품의 기획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금융의 전 과정을 경험하였습니다.

또 우리는, 자유로운 인터넷 세상으로 자리를 옮겨
인터넷과 모바일이 가져다 준 정보의 공유라는 가치를 온 몸으로 느끼며
보다 편리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러던 우리에게 근본적인 물음이 찾아왔습니다.

“생활필수품인 금융은 왜 아직도 불투명하고, 불편한가?”


지난해 중국 출장으로 환전을 하게 되었는데
수수료로 8%가 공제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수수료가 얼마인지 알지 못한 채 은행을 찾았고,
은행에서도 환전수수료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나마 환전의 경우는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훨씬 나은 편입니다.

대출의 경우에는, 금리 불문하고 “된다”라는 사실 자체에 안도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더 나은 금리와 조건으로 대출해주는 곳이 얼마든지 있을텐데 말입니다.


사람들은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가격과 조건부터 알아봅니다.

그렇지만 금융상품의 경우에는,
비교는 차치하고 가장 기본인 가격 조차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렇듯 예금의 선택에서부터 대출, 펀드, 연금, 환전, 보험에 이르기까지
금융의 모든 분야가 너무나 불투명하고 불편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마이뱅크에 모였습니다.

“불편한 금융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과 같이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도로 발전한 정보기술 환경에
우리의 경험, 그리고 새로운 시각을 접목한다면
얼마든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불투명하고, 불편하게만 느껴지는 금융을
한올한올 풀어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처음부터 다시 하나하나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서비스, “환율best”를 시작으로
금융의 각 분야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례차례 선보이겠습니다.


기대해주십시오.

그리고 고객 여러분의 많은 성원, 관심과 가감없는 질책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